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이라면 퇴직금이 있는건 모두가 알거야.
직장을 1년이상 다니면 회사에서 퇴직금 지급을 무조건 하게 되어 있어.
따라서 모든 회사들(개인사업자 포함) 퇴직금제도를 운용하고 있지.
그런데 이 퇴직금 제도가 다양해.
DC니 DB니 해서 종류도 따로 있고 운용하는 방법, 수익구조 등이 모두 달라서 헷갈려.
심지어 이걸 운용하고 있는 금융권 담당자들도 헷갈려 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내가 퇴직연금 담당자일 때 노동자들이 참 많이 물어봤던거 같아.
그런데 나는 물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일부 노동자들의 경우 자신의 퇴직금을 방치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
따라서 이 글에서는 노동자가 꼭 알아야하는 핵심만 정리할테니 한번 읽어봐.
DB, DC, 기업형 IRP의 차이점.
우선 크게 나누면 퇴직연금 제도는 DB와 DC(+기업형 IRP)로 나눌 수 있어.
DC와 기업형 IRP를 묶은 이유는 거의 모든 것이 다 동일한데 조금의 차이만 있기 때문이야.
관련 차이는 사실 담당자가 아니면 알 필요가 없을 정도이니 간단하게 설명하면
10인 미만의 사업체면 기업형 IRP가입이 가능하고 그 이상이면 DC제도를 운용해야 해.
이게 끝이고 운용방법 등은 모두 동일해.
따라서 DB와 DC의 차이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볼께.
DB는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야.
왜 확정급여형이냐면 퇴직 시 받을 금액(급여)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이지.
즉, 변하지 않는다는 소리야.
왜냐하면 퇴직연금 운용을 회사(사용자)에서 하고 회사가 운용을 잘하든 못하든 직원은 정해진 계산식에 따라 퇴직금을 받거든.
계산 방법은 퇴직급여 =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야.
예를 들어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이 300만원이고 10년을 근무했으면 총 3,000만원이 너의 퇴직금인거지.
따라서 DB제도에 가입되어 있는 노동자라면 자신의 퇴직금에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회사만 다니면 돼.
이 제도는 오래된 회사들이나 급여가 일정하게 올라가는 회사들, 대표적인 곳으로는 은행들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 제도는 회사가 운용하기 때문에 네가 뭔가를 하거나 할 수는 없어.
아주 수동적인 퇴직연금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럼 최근에 생겼거나 급여가 변동이 심한 회사는 어떤제도를 운영할까?
당연히 DC를 운영하지.
DC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야.
왜 확정기여형이냐면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기여금)을 직원 계좌에 넣어주기 때문이지.
따라서 직원이 직접 운용하는 구조로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지지.
보통은 1/12이 통상적이야.
자신의 연봉이 4800만원이면 매년 400만원씩 너의 퇴직연금 계좌로 입금이 되지.
그리고 매년 쌓이는 퇴직연금은 네가 운용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이건 DB와 다른게 아주 능동적인 퇴직연금이야.
같이 회사를 다녔던 동기들사이에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 질 수 있지.
따라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에 다닌다면 퇴직연금 상품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해.
예전에는 안타까웠던게 다들 원금손실이 무서우니 정기예금에만 가입하고 있었는데
우리 동생 세대들은 적극적으로 공부해서 ETF, 펀드 등으로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고.
물론 결과는 안좋을 수 있으나 자신의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한다는 면에서 칭찬을 하고 싶어.
오늘은 제도설명 정도로 진행하는거니
다음에 시간있을 때 DC제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쓰도록 할께.
다들 성투해서 안전한 노후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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