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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footprints of the pioneers become the roadmap for the next generation
마음가짐/일상생활

거절하는 것이 두려운 청년들에 대한 40대 아재의 충고

by 세상살이아재 2025. 8. 25.

나도 참 순진하고 이상적일 때가 있었지. 

좋은 게 좋은 거고 상대방을 배려하면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 

이런 태도와 행동 때문에 거절을 참 못하던 청년이었지. 

내가 좀 더 노력하면 조직이 더 좋아질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며

심지어 거절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이라며 욕하던 시기였지. 

내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었던 그날을 생각하면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참 좋은 세상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부탁하면 들어주고 그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베푸는 세상. 

얼마나 아름다워. 

 

그러나

그런 행동들을 통해 내가 얻은 건 딱 하나.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칭찬아닌 칭찬. 

왜 칭찬아닌 칭찬이냐면 여기에는 넌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넌 호구야라는 의미도 담겨있거든. 

이렇게 느낀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그렇게 베풀던 사람도 내가 진짜 필요해서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의 손익을 따지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면서 깨달았지. 

 

난 그저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만 필요한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구나. 

 

내 시간과 노력을 남을 위해 쓰지 말고

나의 발전과 나의 성공에 썼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보다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연봉, 더 많은 인정을 받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네가 도움이 필요할 때 진짜 필요한 건

그 사람을 얼마나 도와줬는가가 아냐. 

너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나중에 그 사람이 더 많은 손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중요해. 

즉, 너를 도와줌으로써 인연을 맺고 그 인연이 향후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

 

그런 기대감은 너의 능력이 결정해.

그리고 거절을 함으로써 더 빛을 바라지. 

무작정 거절하는 게 아니라 내가 너~~ 무 능력이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거절하는 거다. 

네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게 다름 사람보다 더 크면 들어줄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거절. 

그 거절이 너를 더욱 가치 있게 하는 거야. 

 

상대방의 부탁을 무조건 들어줌으로써 너의 가치를 깎지 마. 

너의 가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쓰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절한 거절을 사용하고 

다시 높아진 가치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해. 

 

거절은 나쁜 게 아냐. 

너를 맛있게 하는 소금과 같은 거야. 

 

거절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가 없어.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은 향후 너에게도 도움 줄게 없기 때문에 욕하는 거지. 

만약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덮어놓고 거절했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오히려 역제안을 할 거야. 

이번에 이걸 들어주면 자신을 이렇게 하겠다라고. 

그런 사람과는 정말 환경이 안되어 못 도와주더라도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거지. 

 

거절은 너를 가치 있게 하고 너를 살리고 너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야.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거절을 외면하지 말도록.

 

이상. 거절이 무서웠던 40대 아재 충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