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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footprints of the pioneers become the roadmap for the next generation
마음가짐/일상생활

신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준다.

by 세상살이아재 2025. 10. 4.

나보다 형님들이 보면 귀엽고 웃긴 이야기로 보이겠지만

40년 넘게 살아온 입장에서 나보다 동생들에게 말을 하자면

시련은 항상 오고 그 시련은 딱 네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온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 

나 또한 우리 동생들 나이였을 때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했던 것들이 

지금 입장에서 보면 정말 작은 일이었구나 하던 것들이었지. 

 

내가 고등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하면서 축제준비를 했는데 

그 당시 우리 고등학교는 재미없는 축제를 하기로 유명했지. 

그래서 변화를 주고 싶었던 나는 선생님들께 콘서트처럼 무대설치하고 그 무대에서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설득했지. 

고등학생이 뭘 알겠어? 

예산, 시간, 업체 선정 등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많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했고

최초 무대 사회자로서 활동도 했지. 

지금은 20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군대에 있을 때는 하루 3시간도 못 자면서 일한 적도 있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9 to 9이 아니라 7 to 10으로 오랫동안 일한 적도 있고

수십억 원 딜을 위해 외국과 연락하며 명절날 일한 적도 있지. 

20대 30대였던 나로서는 정말 힘들 날 들이었지. 

 

하지만 말이야. 

지금 돼서 다시 그 일을 하면 어떨까? 

아마도 그때보다는 훨씬 쉽게 일을 하고 있을 거야. 

왜냐하면 그동안 노하우가 쌓였고 인맥도 생겼지. 

그리고 무엇보다 직급과 연차가 늘어서 그때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들로 일을 할 수 있어. 

 

그럼 그 당시 10대에서 30대까지는 어떻게 그 일들을 할 수 있었을까?

노하우, 인맥, 직급, 연차 모든 게 없었는데 말이야. 

신기하지?

사실 나도 어떻게 그것들을 했는지 몰라. 

그냥 닥치는 상황을 하나하나 방법을 찾아가며, 때로는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이 생길 때도 있더라고.

즉,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은 딱 네가 그 시기에 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준다라는 거야. 

엄청난 공부량, 끝이 보이지 않는 업무, 따야 할 자격증, 통과해야 할 시험 등

수많은 고민들과 걱정들이 있겠지만 

너무 좌절하지도 실망하지도 마. 

그것들은 딱 네가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고 지나고 보면

네 귀중한 삶에 있어 아주 작은 파도에 불과했다고 알게 될 거야. 

 

무언가 시련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멋진 내 동생들.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 하나씩 해나 가보자. 

끝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것도 결국 그 끝이 있고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올 거야.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도 그랬고 네 선배, 교수님, 상사들도 다 그랬어. 

 

그러니 힘내자. 

그리고 살아가자.

신은 공평하고 자비로우며 항상 지켜주신다.